
나는 왜 '똥' 이야기에 집착했을까?
지난 19편의 글을 통해 대장내시경부터 유산균, 식단, 그리고 걷기 운동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혹자는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나 자기계발 블로그라더니, 왜 갑자기 건강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느냐"고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프면, 재테크고 파이프라인이고 다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은퇴 자금을 10억, 20억 모아놔도, 내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면 그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병인의 돈이죠. 오늘 마지막 글에서는 제가 건강을 챙기는 진짜 이유,
'건강이 곧 최고의 자산'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시리즈를 마치려 합니다.
1. 내 몸은 가장 비싼 '자본금'이다
재테크의 기본은 '시드머니(종잣돈)'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시드머니는 바로 '내 몸'입니다.

- 근로 소득: 내 몸이 건강해야 매달 월급이 들어옵니다.
- 복리 효과: 건강한 습관이 쌓이면 노후에 '병원비 절약'이라는 엄청난 복리 이자를 가져다줍니다.
제가 15만 원을 내고 대장내시경을 받고, 귀찮아도 매일 30분씩 걷고, 맛없는 채소를 챙겨 먹는 것. 이것은 소비가 아니라,
내 자본금을 지키기 위한 '유지보수 비용'이자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입니다.
2. 우리가 걸어온 길 (시리즈 총정리)
지난 여정을 짧게 요약해 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은 이미 상위 10%입니다.
- 지피지기: 내 똥 모양과 색깔로 매일 아침 건강을 체크한다.
- 조기 발견: 대장내시경은 무서운 게 아니라, 나를 살리는 보험이다.
- 식습관: 붉은 고기는 줄이고, 식이섬유와 물을 가까이한다.
- 장내 환경: 나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고, 커피와 술은 적당히 즐긴다.
- 비움과 채움: 가끔은 간헐적 단식으로 장을 쉬게 하고, 햇빛(비타민D)을 채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10년 뒤 내 또래 친구들이 병원을 다닐 때, 나는 여행을 다닐 수 있게 해줄 겁니다.
3. 이제, '경제적 건강'을 챙길 시간
이제 몸(하드웨어) 세팅은 끝났습니다. 튼튼한 몸을 만들었으니, 이제 그 몸으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갈 차례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을 자유를 얻기 위해 '은퇴 후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월급 외에 숨만 쉬어도 들어오는 현금 흐름 만들기.
- 나라가 책임져주지 않는 노후 연금 스스로 준비하기.
- AI 시대에 살아남는 퍼스널 브랜딩.
다음 글부터는 건강해진 몸으로 치열하게 준비하는 '나의 은퇴 준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건강과 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건강 잃고 돈만 많은 부자, 돈은 없는데 몸만 튼튼한 노후. 둘 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아닙니다. 우리는
"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즐기는 삶"을 원합니다.
그 여정을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장 지키는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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