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의학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수 없으면 100살까지 산다? 건강해진 몸보다 더 무서운 '오래 사는 리스크' (장수 리스크) 건강 시리즈를 마치며 마주한 서늘한 현실지난 20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대장 건강을 지키는 법을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식단을 바꾸고, 걷기 운동을 시작하고, 내시경 예약을 잡으셨을 겁니다. 축하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조금 더 건강하게, 조금 더 오래 살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문득, 등골이 서늘해지는 질문 하나가 머리를 스칩니다. "그래서, 건강하게 100살까지 살면... 그 긴 시간 동안 뭐 먹고살지?"오늘은 건강해진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불편한 진실, '장수 리스크(Longevity Risk)'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1. 축복인가 재앙인가, '무전장수(無錢長壽)'의 공포 과거에 환갑잔치를 했던 이유는 60세까지 사는 게 드문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60세는 '청춘' 소리.. 100억 벌어서 병원비로 다 쓰시겠습니까? 나의 '생존형' 재테크 이야기 나는 왜 '똥' 이야기에 집착했을까?지난 19편의 글을 통해 대장내시경부터 유산균, 식단, 그리고 걷기 운동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혹자는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재테크나 자기계발 블로그라더니, 왜 갑자기 건강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느냐"고요.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아프면, 재테크고 파이프라인이고 다 소용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은퇴 자금을 10억, 20억 모아놔도, 내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면 그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의사 선생님과 간병인의 돈이죠. 오늘 마지막 글에서는 제가 건강을 챙기는 진짜 이유,'건강이 곧 최고의 자산'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시리즈를 마치려 합니다. 1. 내 몸은 가장 비싼 '자본금'이다 재테크의 기본은 '시드머니(종잣돈)'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 매일 야식 먹던 내가 '공복'을 사랑하게 된 이유? 장(腸)에게 주는 최고의 휴가 '간헐적 단식' 24시간 풀가동되는 내 뱃속 공장 아침에 눈 뜨자마자 커피와 샌드위치, 점심엔 든든한 국밥, 오후 4시쯤 당 떨어지니 탕비실 간식, 저녁엔 회식이나 야식까지.우리의 입은 즐겁지만, 뱃속의 소화 기관들은 단 1초도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마치 24시간 돌아가는 공장 기계처럼 과부하가 걸린 상태죠. 기계도 쉬지 않고 돌리면 고장이 나는데, 우리 몸은 오죽할까요? 오늘은 지칠 대로 지친 여러분의 대장에게 주는 특별한 휴가, '간헐적 단식(비움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다이어트 목적이 아닙니다. 오직 '장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1. 뱃속에도 '청소 시간'이 필요하다 (MMC의 마법)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고 속을 비울 때, 뱃속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식사 후 약 4시간이 지나고 위와 장이.. "출근길 지옥철만 타면 배가 아파요..." 식은땀 나는 '개복치 장' 탈출하는 법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매일 아침, 화장실 지도를 그리는 사람들지하철 문이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는 순간, 갑자기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며 식은땀이 흐른 적 있으신가요?중요한 회의 10분 전,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가야 했던 경험은요?내시경을 받아보면 "장 깨끗한데요?"라는 말만 듣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그저 "스트레스성입니다"라고 하죠.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해 미칠 노릇입니다. 꾀병이 아니라 진짜 아프니까요.우리는 이것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예민한 '개복치' 같은 내 장을 달래고, 출근길의 평화를 되찾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1. 뇌와 장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긴장하면 배 아픈 건 기분 탓 아닌가요?" 아닙니다. 과학적인 팩트입니다.우리의 뇌와 장은 미주신경이라는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습.. 한국인 90%가 부족? 대장암 막아주는 '공짜 영양제'는 바로 머리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둠의 자식들'인가?아침에 해 뜨기 전에 출근해서, 해 지고 나서 퇴근하는 직장인의 삶. 하루 종일 형광등 불빛 아래서 모니터만 보고 있다 보니,우리 몸은 만성적인 '햇빛 기근' 상태입니다.그런데 혹시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단순히 뼈 튼튼해지는 영양소인 줄 알았던 비타민D가 사실은 우리 장을 지키는 강력한 방패였다는 사실.오늘은 돈 한 푼 안 들이고 내 몸의 항암력을 높이는 방법, '햇빛'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왜 하필 '대장암'일까? (세포의 브레이크)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것'입니다.암세포는 브레이크 고장 난 자동차처럼 미친 듯이 증식하는.. 변비약보다 직빵? 돈 한 푼 안 드는 최고의 장 영양제 '걷기' (하루 30분의 기적) 밥 먹고 바로 앉는 당신, 장이 멈췄다 점심시간 12시 50분.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사무실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켜시나요?혹은 저녁 식사 후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시나요?우리가 "배불러~" 하고 눕는 그 순간, 뱃속의 장기들은 파업을 선언합니다.장은 스스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이 없으면 활동이 급격히 느려집니다.꽉 막힌 도로처럼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되는 것이죠.오늘은 비싼 유산균이나 변비약보다 더 효과 빠르고, 돈은 한 푼도 안 드는 최고의 장 치료법. '제대로 걷는 법'을 소개합니다. 1. 장은 '중력'과 '진동'을 좋아합니다 왜 걸으면 화장실 신호가 올까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닙니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습니다.물리적 마사지: 걸을 때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믹스커피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가는 이유? 장 예민한 직장인을 위한 '커피&술' 생존 가이드 모닝커피의 두 얼굴 "아, 커피 수혈 안 하면 일이 안 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탕비실에서 믹스커피 한 잔,혹은 점심 식후 '아이스 아메리카노(얼죽아)' 한 잔. 대한민국 직장인의 국룰이죠. 그런데 혹시 커피만 마시면 "꾸르륵" 신호가 와서 화장실로 달려가시나요?이걸 단순히 '변비 해결'이라고 좋아하시면 안 됩니다. 장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오늘은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와 술이 대장에 미치는 영향과, 끊을 수 없다면 '덜 해롭게 마시는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1. 커피 마시면 왜 화장실이 가고 싶을까? 커피 속 '카페인'과 '클로로겐산'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위장관의 연동 운동을 강제로 촉진합니다.장이 쉴 틈 없이 움직이게 만드니,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기도 전에.. "오늘 아침, 변기 물 그냥 내리셨나요?" 3초 만에 확인하는 내 몸 성적표 (황금변 vs 토끼똥)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건강검진아침에 볼일 보고 나서, 혹시 본인의 결과물(?)을 확인하시나요? 아니면 냄새난다고 바로 물을 내리시나요?대부분 후자일 겁니다. 하지만 의사들은 말합니다. "대변은 우리 몸이 보내는 가장 솔직한 건강 성적표"라고요.내시경을 매일 할 수는 없지만, 똥은 매일 볼 수 있잖아요? 색깔과 모양만 봐도 내가 지금 대장암 위험군인지, 아니면 아주 건강한 상태인지 3초 만에 판별할 수 있습니다.오늘부터는 물 내리기 전, 딱 3초만 참으세요. 당신의 건강이 보입니다. 1. 토끼똥부터 물설사까지 (모양으로 보는 건강) 의학계에는 '브리스톨 대변 척도(Bristol Stool Scale)'라는 족보가 있습니다.똥의 모양을 7단계로 나눈 건데요. 복잡하니까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① .. 이전 1 2 3 다음